용인시, '프랑크푸르트 소비재전'서 475만 달러 수출 상담실적 거둬
2018-02-19 14:49
용인시는 지난 9~13일 독일에서 열린 ‘프랑크푸르트 소비재전’에 관내 기업 5개사를 파견, 237건에 475만 달러(약 50억 6800만 원) 규모 수출 상담실적을 거뒀다고 19일 밝혔다.
‘프랑크푸르트 소비재전’은 전 세계 4천여개 이상의 주방‧선물‧생활용품업체가 참가하고, 14만명 이상의 바이어가 찾는 세계 최대 소비재전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휴대용‧차량용 공기정화기 제조업체 ㈜바이오세라 △멜라민 테이블웨어 제조업체인 코멜코리아 △밀폐용기 생산업체인 ㈜동양케미칼 △테이블매트 생산업체 ㈜자리 △손잡이 수세미 생산업체 ㈜오리오 등 5개 기업이 참가했다.
시는 지난 2016년부터 관내 기업들의 독일 소비재전시회 참가를 지원해 왔으며, 상반기 중으로 인도 베트남 중국 등에도 시장개척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전시회 참가기업들은 향후 1년 이내 190만 달러의 계약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지역우수 중소기업 육성과 해외 판로 개척을 돕기 위해 다양한 해외 전시회 참가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