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현장] '안테나 수장' 유희열 "정승환, 안테나뮤직과 가장 닮은 친구…기대 굉장히 커"

2018-02-19 11:43

[사진=연합뉴스 제공]


안테나뮤직 수장이자 프로듀서 겸 가수 유희열이 소속 가수 정승환에게 바라는 것에 대해 솔직히 말했다.

유희열은 1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된 첫 번째 정규 앨범 ‘그리고 봄’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이번 앨범에서 승환 군에게 자기 이름을 건 단독 콘서트를 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서 정규앨범에 대한 욕심을 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승환 군이 항상 ‘공연 어디에 서더라도 슬픈 노래만 있더라’고 이야기하더라. 그래서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승환 군의 다양한 모습을 담아내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또 유희열이 2018년 안테나뮤직의 첫 주자로 정승환을 낸 이유에 대해 “준비가 많이 된 상황이다. 권진아, 이진아, 샘김의 경우 본인들이 직접 앨범을 작업하기 때문에 자신들의 색을 찾으려노 노력하고 있는 상황이다”라면서 “정승환 군은 주변에서 많이 제안이 왔었다. 마음에 드는 분들 위주로 작업해서 첫 주자로 냈다”고 이야기 했다.

더불어 정승환에게 바라는 점에 대해 “기존의 안테나뮤직과 닮아있는 친구인 것 같다. 대화도 잘 통하고 음악적인 결도 비슷해서 기대가 굉장히 크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정승환의 타이틀곡 ‘비가 온다’는 이별 후, 비가 오는 날 겪는 솔직한 감정의 토로와 후회를 담은 공감 저격 가사에 정승환의 한결 짙은 보컬이 선사하는 벅찬 감동의 정통발라드다. 유희열과 정승환이 직접 작사하고 스테디셀러 ‘너였다면’의 프로듀싱팀 1601이 작곡했다. 이날 오후 6시 첫 번째 정규 앨범 ‘그리고 봄’을 공개하고 오는 3월 10일~11일 양일간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첫 번째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