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빛 내인생 '올림픽도 이긴 황금빛 시청률" 38.7% ···신혜선 기사폭로에 두려움 커져

2018-02-19 07:43

[사진= 황금빛 내인생 방송 캡처]


'황금빛내인생'이 평창 동계올림픽 중계보다 높은 시청률을 보였다.

1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8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황금빛내인생'이 38.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7일 방송분이 기록한 34.7%보다 4.0%P 상승한 수치.

특히 '황금빛내인생'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중계보다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MBC '2018 평창동계올림픽' SBS '평창 2018' KBS1 '2018 평창동계올림픽 올림픽 라이브'는 각각 7.8%, 15.6%, 10.0%의 시청률을 보였다. '황금빛내인생' 때문인지 앞서 방송된 KBS2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기는 평창'은 21.3%의 시청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날 '황금빛내인생'에서는 서지안(신혜선)과 서지수(서은수)가 바꿔치기 당했다고 제보한 사람이 최도경(박시후)의 이모 노진희(전수경)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서태수(천호진)는 딸을 지키기 위해 증거를 차분히 모았고 최도경은 서지안을 지키기 위해 서태수를 지켰다.

서지안(신혜선)이 도경(박시후)에게 해성가 사람들 때문에 25년전 사건에 이어 딸 바꿔치기 사건까지 기사화 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드러냈다.

도경은 “많이 두렵구나”라고 말했고 지안은 “아주 많이 두렵죠.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지듯 발가벗겨져 지수는 앞으로 서지수로 살지 못하겠죠”라고 한탄했다.

이에 도경은 “진짜 거지같지. 해성 그룹 사람들. 미안하다”고 말했다. 이에 지안은 “대체 어떻게 컸으면 자매가 이렇게 물고 뜯을 수가 있어요?”라며 말했다. 

또 지수(서은수)와 지안(신혜선)은 태수가 있던 정선 집에서 서로를 위로가 되어주며 시간을 보냈다.

KBS 2TV 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은 흙수저를 벗어나고 싶은 3無녀에게 가짜 신분 상승이라는 인생 치트키가 생기면서 펼쳐지는 황금빛 인생 체험기를 그린 세대 불문 공감 가족 드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