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판교 제2테크노밸리 내 2020년 성남 지식산업센터 건립'
2018-02-19 07:36
ICT융합 산업 육성
경기 성남시가 수정구 시흥동, 금토동 일대 판교 제2테크노밸리 내에 2020년 8월 말 지식산업센터(가칭) 성남글로벌 ICT융합 플래닛를 건립한다.
20일 성남시에 따르면 성남글로벌 ICT융합 플래닛은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한 첨단지식기반산업과 신성장 유망기업을 육성하는 곳이다. 시는 현재 성남글로벌 ICT융합 플래닛 건축물 설계 공모(1월9일~4월16일)에 들어갔다.
건립 공사는 경기도시공사와 판교제2테크노밸리(43만㎡) 내 5940㎡ 규모 용지 매입 계약, 건축물 설계작 선정 등의 절차를 마친 뒤 오는 12월 시작한다.
시는 이곳에 설립 3~7년 차 중소·벤처기업을 유치해 세계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매년 생산유발 효과 79억원, 부가가치유발 효과 34억원, 145명 일자리 창출 등을 기대하고 있다.
기업 성장 단계에 맞춰 6개의 공간이 조성된다. 벤처공간(벤처타운), 혁신기업공간(혁신타운), 창조공간(기업지원허브), 소통교류공간(I-스퀘어), 성장공간(기업성장센터), 글로벌공간(글로벌비즈센터) 등이 그것이다.
성남글로벌 ICT융합 플래닛은 이 중 글로벌공간에 건립된다.
판교 제2테크노밸리는 인근의 판교테크노밸리(2011년 조성 완료)와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내 세계 최고 수준의 혁신·창업공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