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박물관, '민화 강좌' 입문·심화·작품과정 수강생 모집

2018-02-18 20:37
3~6월 4개월 과정, 27일까지 강좌별 24명 선착순 모집
한국미술협회 전문강사 교육, 매주 화요일 2시간 진행

민화 강좌 수업 모습. [사진=수원시 제공]


수원박물관은 3월부터 6월까지 진행하는 ‘2018년 상반기 민화 강좌’ 수강생을 27일까지 모집한다.

한국미술협회 소속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이번 강좌는 수준에 따라 입문·심화·작품과정으로 이뤄져 있다.

‘입문과정’에서는 민화의 기초 개념과 민화에 숨겨진 상징적 의미를 배운다. 기초적인 색 연습과 본뜨기, 채색 등을 연습하며, 소형 작품도 만들 수 있다.

지난해 하반기 입문과정 수료자를 대상으로 한 ‘심화과정’은 민화 제작 도구와 채색에 대한 이해를 높여주는 강좌다.

‘작품과정’은 심화과정을 마친 수강생이 참여할 수 있다. 중형 이상 작품을 완성하는 데 필요한 과정을 지도하며, 화조도·모란도·연화도 등 작품을 완성해 보는 고급 과정이다.

모든 과정은 3월 6일부터 6월 19일(4개월 과정)까지 매주 화요일 2시간씩 진행한다. 입문과정은 오후 3시 20분, 심화과정은 오후 1시, 작품과정은 오전 10시에 시작한다. 각 과정 수강료는 16만 원이다.

27일까지 과정별 수강생 24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관심 있는 사람은 수원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박물관통합예약시스템’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박물관(031-228-4155·4144)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