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 한국 남자 쇼트트랙 임효준, 17일 2관왕 도전

2018-02-16 09:41

2018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에서 한국에 첫 금메달을 안긴 임효준이 11일 오후 강원도 평창 올림픽 메달플라자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기뻐하고 있다.[연합뉴스 제공]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우리나라에 첫 금메달을 안긴 남자 쇼트트랙의 임효준이 2관왕 사냥에 나선다.

임효준은 17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리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에 출전한다.

앞서 임효준은 지난 10일 1500m 종목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한국 남자 선수가 올림픽 무대에서 마지막으로 2관왕에 올랐던 것은 2010년 밴쿠버 대회 때로, 당시 이정수(KBS 해설위원)가 1000m와 1500m를 석권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