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백현, 전화번호 유출에 사과…"더 이상 피해보는 분들 없길"
2018-02-15 19:53
사생 전화번호라고 공개한 게 실은 무고한 일반인
그룹 엑소의 멤버 백현이 '사생팬 전화번호' 공개 논란에 사과했다.
백현은 15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이 공개한 '사생팬' 전화번호 중 하나가 사생팬과 전혀 관계없는 번호라고 밝혔다. 백현은 "이 번호로 전화 걸지 말아주세요. '사생팬'과 무관한 분이시니 꼭 부탁드리겠습니다. 그 무관하신 분께는 절대 연락하지 말아주세요. 아무런 연락도요. 부탁드릴게요. 제 실수로 인해 더이상 피해보시는 분들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저한테도 전화하지 말아주세요"라고 팬들에게 부탁했다.
앞서 백현은 지난 14일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실시간으로 소통을 하던 중 사생팬의 전화가 끊임없이 온다는 사실을 밝혔다. 경고 후에도 계속해서 전화가 오자 백현은 해당 전화번호 11자리를 공개하며 "전화하지 마세요"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