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 평창올림픽 개막 이후 실시간 시청시간·방문고객↑

2018-02-14 16:57

[사진=SK브로드밴드 제공]


SK브로드밴드는 평창동계올림픽 개막 이후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 ‘옥수수’의 실시간 시청시간이 37% 이상 상승하고 일 평균 방문고객은 14%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측은 이에 대해 시차가 없는 평창동계올림픽 경기에 대한 시청 수요가 증가했고, 데이터를 무료로 제공하는 옥수수의 이벤트에 고객이 대폭 몰렸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11시간의 시차가 있었고, 데이터 무료 프로모션이 없었던 지난 16년 리우올림픽의 경우 일 평균 방문고객은 올림픽 기간 전 대비 2.6% 상승, 시청시간은 3.9% 증가에 그쳤다.

특히 개막식 경기를 보며 채팅을 나누는 고객이 평상시 대비 5배 이상 몰렸다. SK브로드밴드는 실시간 채팅 이벤트에 참여하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치킨, 피자 등 간식을 증정하고 있다.

옥수수는 ‘평창 퀵메뉴’, ‘스포츠->테마관‘, ‘평창올림픽관‘, ‘평창특집관‘ 서비스를 마련해 경기 생중계, 종목 별, 일차 별 명장면, 한국선수 출전 경기 및 금메달 경기, 메달 순위를 제공하고 있다. 또 동계올림픽 관련 방송·영화 콘텐츠 등을 고객이 쉽게 원하는 방식으로 시청하도록 다양한 메뉴를 설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