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누나' 손예진 정해인, '케미' 뚝뚝 흐르는 커플 스틸…발렌타인데이 분위기 물씬
2018-02-14 16:06
JTBC 새 금토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극본 김은·연출 안판석, 콘텐츠케이)는 ‘그냥 아는 사이’로 지내던 두 남녀가 사랑에 빠지면서 만들어갈 ‘진짜 연애’를 담은 드라마다. 믿고 보는 연출의 대가 안판석 감독이 ‘아내의 자격’, ‘세계의 끝’, ‘밀회’ 이후 JTBC에서 4번째로 만드는 작품으로, 전작과는 결이 다른 평범한 여자와 남자의 진짜 사랑이야기에 집중할 계획이라 벌써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손예진이 연기할 윤진아는 커피 전문 기업의 가맹운영팀 소속 슈퍼바이저로, 일도 사랑도 아직은 안정적이지 못한 평범한 30대 여자. 정해인이 분할 서준희는 게임회사 기획 겸 캐릭터 디자이너로 자유분방한 성격을 가졌지만 사랑 앞에서는 누구보다 진지한 30대 남자다. 준희가 해외 파견 근무를 마치고 돌아오면서 진아와 3년 만에 재회한다.
그렇다면 오랜 시간 그냥 알던 누나 진아와 준희는 어떻게 연애를 시작하게 될까. 오늘 공개된 사진 속 진아와 준희는 회사 옥상에서 커피를 마시며 둘만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눈을 맞추는 것도 아니고, 별다른 스킨십도 없다. 그러나 부드러운 미소를 머금은 진아, 그리고 그녀와 나란히 앉아 다정한 얼굴을 하고 있는 준희 사이에는 보고만 있어도 느껴지는 묘한 기류가 흐른다. 그리고 이러한 케미는 은근히 설렘 지수를 상승시킨다. 두 남녀가 만들어갈 연애담이 기대되는 이유다.
제작진은 “모두가 기대했던 손예진과 정해인의 케미는 두 배우의 훈훈한 노력에서도 드러난다. 현장에서 서로 많은 대화를 나누며 카메라 안에서나 밖에서나 시작하는 연인들의 감정선을 유지하기 위해 섬세하게 호흡을 맞춰가고 있다”며, “따뜻한 봄의 기운이 완연할 3월, 안방극장을 불들일 두 남녀의 진짜 연애 이야기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는 ‘하얀거탑’, ‘아내의 자격’, ‘밀회’, ‘풍문으로 들었소’를 연출한 안판석 감독이 연출을, 김은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미스티’ 후속으로 오는 3월 JTBC 방송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