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상록구 지방세 체납액 최소화..강력 징수활동
2018-02-13 12:54
안산시청사 전경.[사진=아주경제DB]
경기 안산시 상록구(구청장 이태석)가 지방세 체납액 최소화를 위한 현장중심의 강력한 징수활동을 추진한다.
구는 지방세 체납이월액이 2018년 1월말 기준 208억원이며, 자동차세 관련 체납액이 64억원(체납율 31%)에 달해 지방재정 확충 및 체납액 최소화를 위해 현장중심 징수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고액·상습 체납자를 대상으로 체납기동전담반을 운영해 가택수색 및 동산압류를 병행 추진하되, 지방세를 고의로 면탈하기 위한 체납자에 대해서는 범칙사건으로 전환, 검찰에 고발하는 등 강력한 징수 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또 영치 이후 납부능력 상실 및 법인폐업에 따른 대포차량에 대해서는 강제 점유 및 체납차량 자진 반납을 유도, 안산시 차량공매시스템을 활용 168대를 공매했으며, 이중 137대를 매각해 지방세 체납액 1억8백만원을 충당하는 성과도 거뒀다.
한편 구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체납세를 납부하지 못하는 경우 분할 납부를 유도하고 있다며, 성실납세자와의 형평성 차원에서 강력한 징수활동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