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설 명절 대비 대형유통 식품매장 위생점검

2018-02-13 10:30
유통 중인 성수식품 5개소 적발

안산시청사 전경.[사진=아주경제DB]


경기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민족 최대명절 설을 앞두고  설 성수식품 등 식품취급 대형유통매장 46개소를 점검하고 5개소를 적발해 행정조치했다.

이번 점검은 제수용‧선물용 식품을 판매하는 중·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 등 소비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민·관 합동으로 이뤄졌다.

주요 위반사항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목적으로 진열·보관, 식품 등의 표시기준 위반제품 진열, 소형 진열 냉동고 온도계 미설치 등이다.

시는 유통기한 경과제품은 행정처분(영업정지 7일) 예정이고, 표시기준 위반제품은 즉시 매장 내 판매중단 및 해당 제조업소 관할 위생과로 위반사항을 이첩했다. 또 냉동고 온도계 미설치 등 즉시 시정이 가능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조치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으로 시민들에게 안전한 식품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