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행복한 동행’ 지정기탁 성금으로 사랑의 난방유 지원
2018-02-12 22:41
이천은광교회(담임목사 김상기) 1000만 원, 한국내쇼날(주)(대표이사 김형철) 500만 원, 일렉콤(대표 이기현) 500만 원.
지난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난방비로 써달라며 ‘행복한 동행’에 기탁한 성금이다.
이천시 무한돌봄설봉네트워크팀은 기탁 받은 2000만 원으로 소외계층 100세대에게 지난달 22일부터 2월 9일까지 15일 동안 20만 원 상당의 난방유를 지원했다.
김 모 홀몸어르신은 “기름이 다 떨어져 보일러가 동파될까 걱정이었는데, 이렇게 기름을 지원해 주니 남은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겠다”며 고마워했다.
조병돈 이천시장은 “올 겨울 이례적인 한파가 계속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온정을 베풀어 준 이천은광교회와 한국내쇼날, 일렉콤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천시도 나눔을 통해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이천시 무한돌봄설봉네트워크팀에서는 SK하이닉스에서 기탁한 온누리상품권 1억7700만 원을 활용해 1월까지 1100세대에게 전기장판과 이불세트를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