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송월, 추미애 개그에 '빵 터졌다'…무슨 일이?

2018-02-12 10:38
삼지연 관현악단 메들리 합창 첫 곡 ‘J에게’ 선곡

[사진=추미애 페이스북 캡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자신의 SNS를 통해 현송월 삼지연 관현악단 단장과의 일화를 전했다.

추 대표는 지난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현송월 관현악단의 메들리 합창 첫 번째 곡이 'J에게'였다"며 현 단장과 있었던 에피소드를 올렸다.

현송월 단장에게 추 대표는 "'선곡을 잘했네요 우리 대통령이 바로 J입니다'라고 했더니 현단장이 빵 터졌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추 대표는 다음 곡은 "'태양의 남쪽' OST '여정'을 불렀는데 잘 아는지 제게 물었습니다. 곡마다 호응과 반응을 살피면서 세심함을 보여 강한 책임감이 느껴졌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추 대표는 지난 8일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에서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15년 만에 남한을 찾은 삼지연 관현악단의 공연을 관람했다.

이날 삼지연관현악단은 'J에게',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 '이별', '당신은 모르실거야' 등 다수의 한국 노래를 선보여 관객들의 호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