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올해 지역경제활성화 사업 더욱 확대

2018-02-11 13:47

광명시청사 전경.[사진=아주경제DB]


대한민국 최고의 동굴테마파크 광명동굴과 연계한 광명시가 올해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

11일 광명시에 따르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광명동굴을 찾는 관광객들이 관내 식당, 상점, 전통시장 등의 광명동굴 상생할인점을 이용하면 광명동굴 입장권 할인, 상생할인점 이용 할인제도를 시행한다.

광명동굴 상생할인점 이용자는 각 업소에 부착된 포스터 내 QR 코드쿠폰을 스캔하면 광명동굴 입장권 할인 모바일 쿠폰이 발행돼 광명동굴 입장료 20% 할인(중복 할인되지 않음) 혜택을 받게 된다.

또 광명동굴을 찾은 관광객이 입장권을 가지고 광명동굴내 상생할인점을 이용하면 이용금액의 10% 이상 또는 일정금액을 할인 받을 수 있다.

지난해 광명동굴 상생할인점은 108개소로 광명동굴 관광객은 할인된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 받고, 사업자는 매출 증대를 이루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었다.

참여 가능 사업자는 광명시에 소재하고, 할인율은 10% 이상으로 참여 사업자가 자율적으로 결정하게 된다.

상생할인점으로 지정되면 광명동굴홈페이지 소개 및 모바일홈페이지 제작 지원 등 다양한 홍보 지원을 받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자는 광명동굴 홈페이지 상생할인점 접수게시판을 이용하거나 시 글로벌관광과에 이메일로 신청서와 사진을 28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광명동굴은 지난해 무려 123만 명이 넘는 국내외 관광객이 찾아 ‘2017~2018 한국 100대 대표관광지’로 선정된 데 이어 ‘2017 한국관광의 별’에도 선정돼 글로벌 관광명소로서 지역경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 추진으로 광명동굴 주변은 물론 광명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 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