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정 등 北고위급 4인방, 강릉서 통일부장관 주최 만찬 참석

2018-02-10 19:35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특사 자격으로 방남한 김여정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이 10일 오후 통일부가 주최한 만찬에 참석하기 위해 경호원들에 둘러싸여 강원도 강릉 스카이베이호텔로 들어서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특사인 김여정 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등 북한 고위급대표단이 10일 오후 강릉으로 떠나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주최하는 만찬에 참석했다. 

이날 저녁 6시 30분 강릉 스카이베이호텔에서는 조 장관이 주최하는 고위급대표단 만찬이 진행됐다. 

북측에서는 고위급대표단의 단장인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김 제1부부, 최휘 국가체육지도위원회 위원장, 리선권 조평통 위원장 등 대표단 4명이 모두 참석한다. 

우리 측에서는 조 장관을 비롯해 천해성 통일부 차관, 이희범 평창조직위 위원장, 김기홍 평창조직위 기획사무차장,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