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개막식 피겨 여왕 김연아 성화봉송 지상파3사시청률 합52.5%1700만명

2018-02-10 10:24
평창 속한 강원도 시청률 71%

9일 강원도 평창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피겨 여왕' 김연아가 성화봉송 최종 주자로 나서고 있다./사진=남궁진웅 기자

지난 9일 있은 평창올림픽 개막식의 최고 순간은 피겨 여왕 김연아의 성화봉송 순간임이 시청률에서 입증됐다.

10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9일 오후 7시40분부터 10시20분까지 지상파 방송 3사가 중계한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 시청률은 KBS 1TV가 23%로 1위였고 SBS TV가 13.9%, MBC TV가 7.7%였다. 3채널 시청률 합은 44.6%.

또 다른 시청률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이날 평창올림픽 개막식 시청률 합은 40.9%(KBS 21.3%, SBS 12.7%, MBC 6.9%)였다. 784만명의 시청자가 동시에 시청한 것.

TNMS에 따르면 순간 최고 시청률은 피겨 여왕 김연아가 성화봉송을 하고 점화하는 순간이었다. 3사 시청률 합은 52.5%였다. 평창올림픽 개막식에서 피겨 여왕 김연아가 성화봉송을 할 때 시청자 수는 1007만명이었다. 평창올림픽 개막식에서 피겨 여왕 김연아가 성화봉송을 할 때 평창이 속한 강원도의 시청률은 71%였다.

평창올림픽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적어 우려가 높아지기도 했지만 최소한 시청률을 보면 그러한 우려는 어느 정도 해소됐다. 그 1등 공신은 역시 피겨 여왕 김연아의 성화봉송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