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 평창조직위 돈방석… IOC 9601억원 배분 예정
2018-02-10 00:01
또 2013년부터 2016년 올림픽 공식 파트너(TOP)와의 후원 계약으로 수익도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규모는 기존 계약보다 5.6% 상승한 10억 달러(1조915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IOC가 9일 펴낸 마케팅 가이드북에 따르면 현재 IOC의 올림픽 공식 파트너사는 △삼성 △코카콜라 △도요타 자동차 △제너럴 일렉트릭(GE) △비자 △오메가 △파나소닉 △인텔 △알리바바 △아토스 등 13개 사다.
IOC가 거둬들인 수익금 중 90%는 종목별 국제연맹(IF)의 활동 지원과 전세계 선수와 코치 지원, 국가올림픽위원회(NOC) 후원 등에 사용된다. 나머지 10%는 IOC의 운영비용으로 쓴다.
2014년부터 IOC는 북한 선수들이 평창동계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하도록 특별 지원에 나선 바 있다. 이를 위해 사용된 자금은 ‘올림픽 솔리대리티’로 충당했다.
IOC는 전세계 스포츠 선수와 조직에 대한 지원액으로 매일 340만 달러(약 37억1212만원)를 쓴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