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로니스, AI 기반 솔루션 ‘아크로니스 랜섬웨어 프로텍션’ 출시

2018-02-09 15:03

 

아크로니스는 오늘, 인공지능(AI) 기반으로 랜섬웨어를 실시간으로 탐지해 방어하는 기술인 '아크로니스 액티브 프로텍션'이 적용된 독립형 무료 랜섬웨어 차단 솔루션인 ‘아크로니스 랜섬웨어 프로텍션’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제품은 실시간으로 랜섬웨어 공격을 차단하고, 사용자가 데이터를 즉시 복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최근 엔드포인트 기기의 취약성을 노린 랜섬웨어 공격이 증가하고 있다. 새롭게 출시된 ‘아크로니스 랜섬웨어 프로텍션’은 기존에 설치된 안티바이러스(AV) 솔루션 및 백업 소프트웨어 등의 데이터 보호 솔루션과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실시간으로 시스템 프로세스를 모니터링해 자동으로 공격을 탐지하고 중단시킬 수 있다. 랜섬웨어 공격이 실행되는 동시에 악성 프로세스를 차단하고 팝업을 통해 사용자에게 알림을 제공한다. 공격으로 인해 손상을 입는 파일이 발생할 경우, 해당 파일에 대한 즉각적인 복구가 가능하다.

이번 신제품은 클라우드 백업 기능을 통해 랜섬웨어 뿐만 아니라, 하드웨어 고장, 자연 재해 등 다양한 종류의 물리적인 사고로 인한 데이터 유실로부터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계정 설정과 동시에 모든 사용자들에게 ‘아크로니스 클라우드(Acronis Cloud)’ 무료 용량 5GB가 제공된다.

아크로니스 랜섬웨어 프로텍션은 설치가 간편하며, 리소스 부담이 적은 20MB의 경량 프로그램으로 시스템 성능에 영향을 주지 않고 백단에서 안정적으로 운영이 가능하다. 또한 주요 백업 소프트웨어 및 안티바이러스 프로그램과 함께 운영이 가능하여 기존 설정을 변경하지 않고 강력한 보호 레이어를 추가할 수 있다.

아크로니스의 공동 창립자이자 CEO인 세르게이 빌로소프(Serguei Beloussov)는 "어떠한 데이터도 위험에 처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아크로니스의 궁극적인 목표"라며 "이번 신제품을 통해 더 많은 사용자들이 사이버 범죄자들로부터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크로니스 랜섬웨어 프로텍션은 아크로니스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현재는 윈도우(Windows) 버전만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