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설 성수 농산물 잔류농약 특별점검
2018-02-09 09:24
도매·전통시장 설 제수용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 실시
인천보건환경연구원은 설 성수 농산물의 안전성 점검을 위한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했다.
지난 1월 25일부터 31일까지 일주일 간 시민들이 자주 찾는 삼산농산물도매시장, 구월농축산물도매시장, 전통시장 및 대형마트 등에서 총 80건의 제수용 농산물을 수거해 검사했다. 종류별로는 채소류 46건, 과일류 19건, 기타 15건이다.
잔류농약 검사결과 79건은 잔류농약 허용기준에 적합했으나, 쪽파 1건은 기준을 초과해 즉시 압류해 폐기하고 관계기관에 이를 통보해 법적 조치될 수 있도록 했다.
인천시보건환경연구원은 시에서 운영하는 두 곳의 농산물도매시장에 농산물검사소를 각각 설치해, 유통 농산물의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관련사진(식용 계란 잔류 농약 검사)[사진=인천시]
이성모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안전한 농산물만 거래될 수 있도록 농산물에 대한 잔류농약 검사를 지속 실시하고, 농민들을 대상으로 안전한 농약사용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의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