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QM6, 21개월 만에 생산 10만대 돌파

2018-02-08 14:51

[사진=르노삼성 제공]


르노삼성자동차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M6(수출명 꼴레오스) 생산 10만대를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QM6는 닛산 SUV의 주행 성능에 르노의 품질과 디자인을 접목한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차원의 글로벌 전략 모델이다. 부산공장에서 생산돼 국내와 유럽 등 전세계 80여개국으로 수출 판매된다.

수출 차량인 꼴레오스는 2016년 5월, 내수 차량 QM6는 같은 해 8월부터 만들기 시작해 21개월 만에 수출·내수 통합 생산 10만대를 넘겼다. 총 누적 판매 실적은 지난 1월까지 수출 5만1669대, 내수 4만4125대다.

르노삼성은 부산공장 조립라인에서 노조집행부 등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QM6 10만대 생산 축하 행사도 가졌다.

이날 이기인 르노삼성 제조본부장 부사장은 “북미 시장의 베스트셀링 모델로 자리한 닛산 로그와 더불어 부산 공장에서 생산하는 QM6 또한 프랑스, 독일, 멕시코, 호주, 중동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좋은 판매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은 노사가 한마음으로 생산 효율성 및 품질 향상을 이룬 노력의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QM6는 세련된 외관 디자인과 8.7인치 터치 스크린 방식의 S-링크 시스템을 갖춘 실내 인테리어가 특징인 도심형 SUV다. 또한 2.0 디젤 엔진 및 2.0 가솔린 엔진과 자트코(JATCO)사 엑스트로닉 무단변속기가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국내 KNCAP 1등급 및 유로 NCAP 별 5개를 획득하며 안전성도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