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 빅플로 임현태 등 캐스팅 라인업 공개
2018-02-08 10:22
올해로 공연 23주년을 맞이한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의 6번째 시즌 캐스팅 라인업이 공개됐다.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는 일찍이 부모를 여의고 동생들 뒷바라지만 한 큰 형 ‘동욱’과 그런 형이 못마땅해 가출했다가 7년 만에 돌아온 막내 동생 ‘동현’, 이들의 갈등 사이에 엉뚱하게 끼어든 웨딩 이벤트업체 직원 ‘미리’ 사이에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형 ‘동욱’역에는 지난 시즌3, 4에서 가슴 울리는 연기와 노래로 큰 사랑은 받은 믿고 보는 배우 황만익과 시즌5에서 ‘동욱’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배우 강승완이 함께 한다. 뮤지컬 ‘인터뷰’, ‘머더발라드’, ‘아가사’ 등 다양한 작품에서 진중한 연기와 뛰어난 가창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배우 이선근이 형 ‘동욱’역으로 합류했다.
동생 ‘동현’역에는 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 ‘고래고래’, ‘아가사’, 연극 ‘까사발렌티나’, ‘유럽블로그’ 등 매 작품마다 맡은 캐릭터들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는 배우 박준후와 뮤지컬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영웅을 기다리며’, ‘파리넬리’, 연극 ‘라이어’, ‘쉬어 매드니스’ 등 뮤지컬과 연극을 넘나들며 활약 중인 정휘욱이 캐스팅 됐다.
또한 최근 연극 ‘스물’에서 주인공 ‘치호’역을 맡아 신인답지 않은 뛰어난 연기력으로 많은 관객들의 호평을 받은 보이그룹 ‘빅플로(BIGFLO)’의 임현태도 무대에 오른다.
웨딩 이벤트 업체직원 ‘미리’역에는 막강한 실력과 톡톡 튀는 개성, 출중한 외모로 무장한 신예 배우 백인영, 김민영, 최민아가 캐스팅 됐다.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는 오는 3월 2일부터 대학로 예술극장 나무와 물에서 첫공연을 시작한다. 티켓오픈은 인터파크와 예스24를 통해 2월 9일 오후 2시에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