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전 세계에 알릴 평창동계올림픽 코리아하우스 개관
2018-02-07 08:56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 한국관광공사(사장 직무대행 강옥희, 이하 관광공사)와 함께 오는 8일 오후 5시 2018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 대회 코리아하우스(이하 코리아하우스)의 문을 연다.
이번 개관식에는 문체부 노태강 제2차관과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 대회 조직위원회 이희범 위원장, 최명희 강릉시장 등 주요 내빈과 선수단, 스포츠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강릉 아이스아레나와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 아이스하키경기장 등이 인접한 올림픽파크 안에 조성되는 코리아하우스는 평창 동계올림픽과 동계패럴림픽 기간 동안 운영된다. 한국 문화와 관광을 소개하는 한국홍보관(1층), 메달리스트의 기자회견장과 공연장으로 이용할 수 있는 다목적실(1층), 대한민국 선수단이 쉴 수 있는 편의공간(2~3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1층 한국 홍보관에서는 한국 관광 홍보물을 전시하는 ‘한국관광 360°’와 케이팝(K-POP) 등 한류와 전통문화 등을 주제로 한 공연을 만날 수 있다. 코리아하우스의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되며, 공연과 행사에는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선수들은 2~3층 선수단 편의공간에서 경기 영상을 분석하거나 마사지를 받을 수 있고, 바에서 음료를 마시며 라운지에서 오락도 즐길 수 있다.
노태강 차관은 “코리아하우스는 한국 선수단의 경기력을 지원하는 본거지이자 한국 문화와 관광을 세계에 알리는 홍보관으로서 매우 중요한 공간이다. 코리아하우스가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선수단과 관계자들이 최대한 많이 활용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한국 선수단이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하는 것은 물론, 대한민국 스포츠와 문화를 알리는 중심공간으로, 평창올림픽 기간 내 그 역할을 다해 달라”며 코리아하우스의 역할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