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의 TV] SBS '리턴' 몰아보기 화요일도 통했다 "동시간대 시청률 1위"

2018-02-07 08:52
‘리턴’몰아보기 최고시청률 9.44%, 월요일에 이어 화요일도 석권

[사진= SBS 제공 ]


종방한 SBS 월화극 '의문의 일승'의 공백을 메꿀 수목극 '리턴' 몰아보기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리턴몰아보기는 공백 메꾸기를 넘어 시청률 상승까지 견인하고 있다.

SBS 수목극 ‘리턴’(최경미 극본, 주동민 연출, 스토리웍스 제작)의 스페셜방송 ‘몰아보기’가 최고시청률 9.44%를 기록하며 화요일에도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지난 6일 화요일 밤 10시에는 수목드라마스페셜 ‘리턴(return)’의 7~12회의 방송분이 스페셜형식인 몰아보기 3, 4부로 공개됐다. 이는 5일에 이은 두 번째 몰아보기 방송이었다.

여기서는 태석(신성록 분)과 학범(봉태규 분)에 의해 차사고를 당해 낭떠러지로 떨어진 준희(윤종훈 분)가 장례식까지 치뤘지만, 사실은 경찰 동배(김동영 분)가 빼돌려졌다는 내용이 전개되었다.

이에 따라 자혜(고현정 분)와 독고영(이진욱 분)이 준희를 어렵게 찾아내는 와중에 의문의 사나이에 의해 다시금 납치당할 뻔한 사연도 그려졌다. 마지막에 이르러 태석과 학범은 미정(한은정 분)의 사고 당시 차량 블랙박스로 자신들을 위협하는 외제차 딜러 병기(김형묵 분)를 살해하는 모습도 눈길을 사로잡았다.

‘리턴’몰아보기는 이 같은 스토리가 스피디하게 전개된 덕분에 이날 3부와 4부 방송분은 닐슨코리아 수도권기준(이하 동일)으로 각각 7.6%(전국 6.4%), 8.3%(전국 7.3%)를 기록했는데, 이는 5.6%에 그친 KBS ‘라디오로맨스’와 각각 4.0%와 4.3%에 머문 ‘하얀거탑 리마스터드’를 제친 수치인 것.

특히, 최고시청률 9.44%까지 올라가기도 했는데, 이로 인해 수목극인 ‘리턴’은 월요일에 이어 화요일에도 당당히 1위 자리에 등극할 수 있었던 것이다.

한 관계자는 “‘리턴’이 스페셜 방송인 몰아보기에서도 매직을 발휘, 월요일에 이어 화요일에도 타사드라마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하는 파란을 일으킬수 있었다”라며 “다시한번 ‘리턴’몰아보기를 선택해주신 시청자분들게 감사드리고, 본방송도 더욱 기대해달라”라고 소개했다.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리턴’은 도로위에 의문의 시신이 발견됨에 따라 4명의 상류층이 살인용의자로 떠오르고, 이에 따라 TV 리턴쇼 진행자 최자혜 변호사가 촉법소년 출신 독고영 형사와 함께 살인 사건의 진실을 파헤쳐 나가는 범죄스릴러드라마다. 매주 수,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13~16회 방송분은 2월 7일과 8일에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