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평창 올림픽 분위기 고취 선봉...사내 응원단 파견

2018-02-06 13:49

포스코 '평창 동계올림픽' 광고영상 스틸컷. [사진 제공= 포스코]


포스코가 평창 동계올림픽 단체 응원단을 구성한다.

6일 포스코는 사내 응원단을 오는 11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트장에서 열리는 5000m 남자스케이트 경기에 파견한다고 밝혔다. 응원단 규모는 임직원과 그 가족 160명이다.

포스코는 직원들의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돕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포스코는 이날부터 7일까지 이틀간 사내 매체 '포스코투데이'를 통해 응원단을 무작위 추첨하고, 8일 발표할 예정이다. 당첨 직원에게는 가족수에 맞춰 인당 2매에서 4매씩 입장권과 왕복버스, 도시락, 응원도구 등이 지원된다.

포스코는 이와 별개로 포항 및 광양 지역 주민 163명을 여자 아이스하키 및 스노보드, 남녀 쇼트트랙 경기 등에 초청해 올림픽 분위기를 고취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포스코는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파트너사로서 본업인 철강사업을 통해 동계올림픽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국제방송센터, 미디어레지던스, 관동하키센터 등 주요 시설물에 자사의 월드프리미엄(WP) 제품을 대거 적용해 안전성과 친환경성을 한층 높였다.

이밖에 패럴림픽을 위해 장애인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에 철강신소재로 제작한 '경량썰매'를 기부했고, 이 운동 선수들의 땀과 눈물을 소재로 한 '우리는 썰매를 탄다' 시사회를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