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소방 평택 통복시장 화재진압 부상 의용소방대원 보상
2018-02-05 14:14
최근 새벽 발생한 평택시 통복시장 내 상가 화재 진압도중 연기흡입·차량 손실을 입은 의용소방대원이 보상을 받게 됐다.
보상을 받게 된 평택소방서 의용소방대 황규성(35)대원은 당시 인근을 지나던 중 화재를 발견하고, 차량(1.2톤 탑차)을 주차 시긴 후 소방대가 도착하기 전 초기 화재진압을 하다 연기를 흡입하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과정에서 황규성 대원의 1.2톤 탑차도 화재에 일부가 소실됐고, 황씨도 당일 오전 병원 진료 후 퇴원했다.
재난안전본부 관계자는“그동안 의용소방대원들에 대한 손실 보상 사례가 거의 없었는데, 이번 경기도 보상사례가 전국적으로 확산됐으면 한다”며“앞으로 유사한 사례 발생 시 보상이 가능하도록 세부 규칙도 제정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