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서 규모 2.0 지진 발생…이틀 연속 여진

2018-02-03 11:39

3일 오전 11시 12분 18초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11㎞ 지역에서 규모 2.0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진앙은 북위 36.14도·동경 129.36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6㎞다. 계기 진도는 경북에서 최대 Ⅱ로 측정됐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을 지난해 11월 15일 일어난 규모 5.4 포항 지진의 여진으로 분석했다. 전날 규모 2.9 지진 이후 하루 만에 다시 발생한 여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