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美 증산 우려 속 하락 마감

2018-02-03 09:01

[사진=연합/AP]


국제유가는 2일(현지시간) 미국의 증산 우려 속에서 하락 마감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35달러(0.5%) 하락한 배럴당 65.4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3월물도 같은 시각 배럴당 1.01달러(1.45%) 내린 68.63달러에 거래됐다. 

최근 미국의 원유 생산이 사상 최대치로 증가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면서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노력이 무색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되살아났다고 마켓워치는 분석했다. 

국제금값은 달러 강세 여파로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금 가격은 전날보다 온스당 10.60달러(0.8%) 하락한 1,337.30달러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