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흥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저소득 독거노인에 난방텐트 지원

2018-02-02 23:26

흥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현숙, 민간위원장 권혁모)는 최근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 20명에게 난방텐트를 지원했다.
 

독거노인에게 전달된 난방텐트 안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흥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들. [사진=여주시 제공]


독거노인들이 거주하는 주택은 건축한지 오래돼 벽과 창문 등으로부터 외풍이 심한 것이 특징이다.

외풍이 심한 곳에 실내 난방텐트를 설치하면, 텐트 안은 밖에 비해 2~3도 가량 높은 온도를 유지할 수 있다. 겨울철 난방비 절감뿐만 아니라 독거노인들이 따뜻한 겨울나기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된다.

난방텐트를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 “자다보면 외풍으로 인해 춥고 코가 시려 잠이 깨곤 했는다”며 “난방텐트를 사용하면 따뜻하고 아늑해 잠을 잘 청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현숙 협의체 위원장은 “올 겨울은 유난히도 추워 에너지 취약계층인 어르신들께는 참 힘든 시기”라며 “흥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어르신들이 올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