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 취업률 1위에 '취업 질도 수준급'
2018-02-01 12:57
'중견기업·대기업 등 취업자 증가'
'취업보장형 산학협력, 사회맞춤형학과 운영 결과'
'취업보장형 산학협력, 사회맞춤형학과 운영 결과'
경복대 전경.[사진=경복대 제공]
경복대학교가 교육개발원이 최근 발표한 취업률에서 수도권 전체 대학 중 1위를 차지한데 이어 취업의 질도 매우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경복대는 취업자 중 대기업과 의료기관, 교육기관, 공공기관 취업자 비중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경복대가 제시한 교육부 취업률 통계자료에 따르면 전체 졸업자 2135명 중 1642명이 취업해 76.9%의 취업률을 보였다.
특히 취업자의 급여수준도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취업자 중 50%가 2500만원 이상의 연봉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고, 3000만원 이상자도 크게 늘었다.
이외에도 항공서비스과는 말레이시아 항공인 ‘에어 아시아’에 3명이, 친환경건축과는 중견건설사인 반도건설에 취업했다.
세무회계과는 지난해 공인회계사와 세무사 시험에 동시에 합격자를 배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함도훈 취업처장은 "취업의 질 면에서 이와 같은 성과는 그동안 경복대만의 100% 취업보장형 산학협력 맞춤교육과 사회맞춤형학과 운영의 결과"라며 "올해도 취업지원 혁신을 통해 취업의 질 개선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