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드라마 PD 상습 성추행…누리꾼 "이름 밝혀라"

2018-02-01 11:06
스태프 성추행 혐의로 사내 조사 중

 


MBC 한 유명 드라마 PD A씨가 상습 성추행으로 '대기발령' 상태인 것으로 알려져 누리꾼들이 비판의 목소리를 쏟아내고 있다.

누리꾼들은 "신상공개해라", 엄중한 처벌이 가능 할까?", 새로운 MBC, 방송 정상화를 원한다면 이런 적폐들을 제대로 청산해야 할 것. 최 사장의 결단을 바란다", "편집실에서? 회사에서 저러는게 제정신인가? "상습 성추행?" 등 실명 공개를 요구하며 비판의 강도를 높였다.

A씨는 MBC 대표 드라마 다수를 연출한 스타 PD로 지난해 인기리에 방송된 드라마 연출을 맡았다. A씨는 지난해 방영된 드라마 편집실에서 작업하던 PD B씨를 성추행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재 해당 PD는 대기 발령 상태고, 인사위원회 회부를 앞둔 상황이라고 전했다.

최근 서지현 검사가 검찰 내 성추행 사건에 대해 폭로하며 경각심을 일깨운 가운데, MBC에서 발생한 성추행 파문으로 누리꾼들은 징계 결과를 예의주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