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00일' 이동빈 Sh수협은행장 "중견은행 1등은행 도약"
2018-02-01 09:08
"올 한해는 Sh수협은행이 가진 자산과 역량을 십분 활용해 내실있고 알찬 중견 은행으로 도약하고 나아가 중견 은행 중에서도 시장을 선도하는 1등 은행으로 거듭나는 원년이 될 것입니다."
1일로 취임 100일을 맞은 이동빈 Sh수협은행장이 지난 100일에 대한 소회를 은행의 비전으로 갈음했다.
지난해 10월 25일 취임 일성으로 '리테일 금융 경쟁력 강화'를 강조했던 이 행장이 앞으로 펼쳐나갈 새로운 도전에 대한 자신감과 포부가 묻어나는 표현으로 해석된다.
지난달 13일에는 '중견 은행 일등 은행'이라는 수협은행의 중장기 청사진을 제시하는 비전 선포식을 갖고, 올 한해 경영목표를 직접 프리젠테이션하며 임직원들과의 공감대 형성을 이뤄냈다.
이 자리에서 이 행장은 "100년 지속 성장하는 수협은행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지금의 자산구조를 바꾸지 않으면 안된다"며 "쉽지 않겠지만 중심성성(衆心成城)을 경영철학으로 다 함께 한걸음 더 뛴다면 분명 이루지 못할 목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Sh수협은행 관계자는 "이동빈 은행장 취임 후 조직 전반에 새로운 도전에 대한 의지와 자신감이 느껴진다"며 "능동적이고 고객 중심적인 서비스와 전 임직원의 '함께 뛰는 경영' 실천 여부가 고객기반 증대의 성패를 가르는 핵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