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올해도 ‘수원 야행’ 열어요”

2018-01-30 14:24
'수원 야행' 지난해 이어 다시 한 번, 10월엔 유스호스텔 준공

수원시가 올해도 ‘여행 도시’로 명성을 떨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8월 수원화성 일원에서 개최된 '수원 야행(夜行)' 모습. [사진=수원시 제공]


지난해 처음으로 ‘800만 관광객 시대’(807만 5268명)를 연 수원시는 올해 관광 인프라 확충과 다양한 문화·관광 프로그램 마련 등을 통해 더 많은 관광객의 발길을 이끌 계획이다.

수원시는 지난해 8월 수원화성 일원에서 처음으로 개최돼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수원 야행(夜行)’이 올해도 열기로 했다.

‘수원 야행’은 지난해 9월 문화재청이 주관한 ‘2018 문화재 야행 공모’에 선정된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8월 11부터 13일까지 3일간 수원화성 일원에서 열린 ‘밤빛 품은 성곽도시, 수원야행(夜行)’은 2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모여들며 인기를 끌었다.

10월에는 250여 명이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유스호스텔(가족 테마형 다목적수련원)이 준공된다. 권선구 서호로에 있는 유스호스텔은 옛 농촌진흥청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 건물을 증·개축해서 만든다.

한편 수원시는 지난 5일 수원시 관광에 관한 모든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수원 관광’을 출시한 바 있다. ‘수원관광’은 수원을 처음 찾는 사람도 이 애플리케이션만 있으면 어려움 없이 관광할 수 있을 정도로 수원시 관광 정보를 알기 쉽게 정리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