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루나갤러리가 김영미 작가의 기획 초대전을 오는 3월 15일~4월 14일 연다.

이번 기획전의 주제은 '사랑나무'다. 사랑나무는 가족애를 나타낸다. 화합과 화목을 표현한 희망그림 이다. 모두 내어주는 나무 그안에서 살아가는 인간의 모습을 담았다.

김영미 작가는 "사랑나무 시리즈는 서로가 사랑의 눈길로 마주하는 새를 통해 모든 이의 그리움과 모든 관계의 사랑을 녹였다"며 "화가는 자기만의 기법과 사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홍익대 미술대학과 대학원에서 동양화과를 전공한 김영미 작가는 조각칼로 스크래치하고 세로로 긁어내고 그위에 덫칠하는 기법을 주로 사용한다. 그의 작품은 아크릴에 돌가루를 섞어 투박한 느낌이 특징이다.

김 작가는 1990년 한국화대전 입선, 1992년 춘추회미술대전 입선 등의 수상 경력과 개인전, 초대전, 기획전 등을 열고 있다.

까루나카페갤러리(서울 서대문구 홍제내길 42)에서 열리는 이번 초대전 오픈식은 15일 오후 4시부터 3시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