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30일 ‘2018학년도 중등학교교사(보건·사서·전문상담·영양·특수(중등)교사 포함) 및 국립 중등 특수학교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최종합격자 총 29개 교과 1789명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모집분야별 합격인원은 중등학교 교사 1787명(지역 구분 56명, 장애인 구분 41명 포함) 국립 특수학교교사 2명이며, 전체합격자 중 여성 비율은 75.0%(여성 1341명, 남성 448명)로 전년(72.0%) 대비 소폭 증가했다.

이번 임용시험은 제1차 교육학 및 전공시험을 통해 선발인원의 1.5배수를 선발하고, 제2차 수업능력평가 및 교직적성 심층면접을 통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했다.

수업능력평가에서는 수업실연과 연계해 묻고 답하는 형식의 수업나눔을 통해 교육철학과 수업공감능력 등을 확인했다. 심층면접을 통해 △교육현장의 소통·협업능력 △문제해결능력 및 교직관 △교직수행계획 등을 평가했고, 창의융합적 인재 선발에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이번 시험에서는 전보 이동이 잦은 포천시 지역에 일부 교과에 한해 실시하던 ‘지역 구분모집’을 전체 교과로 확대 실시했다.

최종 합격여부는 중등임용 온라인시스템(http://gosi.go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종합격자는 2월 5~9일과 2월 19~23일 임용전 직무연수를 거쳐 순차적으로 신규임용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