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흥천면, 출산장려 특수시책 ‘아기출생등록증’ 1호 탄생
2018-01-30 09:57
출생등록증엔 아기인적사항·출생기록·부모 바람 수록
여주시 흥천면이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올해 시작한 특수시책 서비스 ‘아기출생등록증’ 1호 수령자가 나왔다.
흥천면은 아기출생등록증을 신청한 아기의 아빠가 면사무소를 방문해 등록증을 수령했다고 29일 밝혔다.
아기출생등록증은 흥천면에서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고 있는 면 특수시책 서비스다. 아기출생등록증은 주민등록증과 비슷한 크기로, 아기인적사항, 출생기록, 엄마아빠의 바람을 수록하도록 제작된다.
아기출생등록증 첫 수량자는 “아기가 건강하게 자라서 행복한 사람이 되라는 의미로 ‘항상 밝고 건강하게 자라렴’이라는 엄마아빠의 바람을 담았다”며 “아기가 자라서 아기출생등록증을 보며 엄마아빠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현숙 흥천면장은 “출산률 저하는 사회적으로 큰 문제”라며 “출산장려를 위한 작은 정성인 아기출생등록증 시책이 아이 키우기를 장려하고 격려하는 사회적 문화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