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찍고 전북으로"..中서 홍보전
2018-01-30 09:33
전라북도는 30일 "지난 27일 중국 제남시에서 한국관광공사 칭다오사무소, 강원도와 함께 개별여행객을 대상으로 관광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전라북도와 강원도의 관광자원을 홍보함으로써 강원도에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을 전라북도로 분산 유치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전북도는 특히 이번 설명회에서 우리나라 개별관광객 유치의 우수사례로 손꼽히는 ‘전북도 외국인전용 셔틀버스’에 대해 집중 홍보했다.
전북도가 운영하는 외국인전용 셔틀버스는 올림픽 기간 동안 기존의 서울(광화문)-전북 노선외에, 강원도-전북 노선을 특별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이와 함께 2023 새만금 잼버리대회와 전북 투어패스, 주 3회에서 주 6회로 증편이 확정된 군산~중국 석도 간 카페리 홍보도 했다.
전북도 김인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올해는 평창올림픽, 군산~석도간 카페리 증편, 2018 전라도 방문의 해, 고군산군도 연결도로 개통 등 국내외 관광 활성화의 호기다”며 “이런 기회들을 적극 활용해 국내외 관광객 3,700만명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