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 주요사업 '긍정적'…도민 만족도 전년보다 10%↑
2018-01-28 12:00
전기차 시범단지 미래사업으로 가장 선호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주요사업에 대한 평가에서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조성사업’이, 미래신규사업으로는 ‘전기자동차 시범단지 조성’ 등이 긍정적으로 나타나는 등 JDC에 대한 도민인식 기대 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JDC에 따르면 지난해 말 시행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사업 관련 의견조사’ 결과, JDC 역할에 대한 전반적 만족도는 5점 척도 중 3.44점으로 평가돼 지난 2016년 3.14점 보다 약 10%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JDC에 대한 도민들의 전반적 인식과 지향점을 체계적으로 파악해 JDC 정책개발에 필요한 시사점을 도출하기 위해 실시됐다. 제주 거주 성인남녀 500명 및 지역사회 전문가 100명을 대상으로 △JDC 주요사업 평가 △사회공헌 사업 평가 △미래신규 및 향후검토 사업 평가 등에 대해 대면 면접 설문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사회공헌사업 중에서는 ‘곶자왈 생태공원 보전 및 홍보 사업’이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전문가들은 주로 우수대학생, 해외 취업 등 국제화 관련 사업에 높은 점수를 줬다.
이와 함께 미래신규사업 평가로는 ‘전기자동차 시범단지 조성(31%)’ ‘Up-cycling 클러스터 사업(20.5%)’ ‘첨단 농식품 단지 조성(20.4%)’에 대한 일반 도민의 선호도가 높게 나타났다.
이광희 JDC 이사장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환경·4차 산업혁명·국제화 관련 사업 등 제주 미래가치 증진을 위한 사업 추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