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 '썬라이크'··· 유력 LED 전문지 톱뉴스에 선정

2018-01-28 10:50

서울반도체 회사전경. [사진=서울반도체 제공]


LED(발광다이오드) 전문기업 서울반도체는 자사 제품 '썬라이크'가 '엘이디스매거진(LEDs Magazine)'에서 선정한 2017년 20대 뉴스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LED 관련 많은 구독층을 보유한 엘이디스매거진은 매년 말, 한 해 동안 독자들이 가장 많이 구독한 기사들의 순위를 집계해 20개의 기사를 발표한다. 썬라이크 출시 소식은 지난해 출시된 LED 신제품 관련 소식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썬라이크는 태양빛에 가장 가까운 빛을 제공해 눈과 건강을 보호하는 차세대 광원이다. 서울반도체의 광반도체 기술과 일본 도시바 머티리얼즈사의 '트라이알(TRI-R)'기술이 융합돼 개발된 자연광 LED이다. 서울반도체는 지난해 6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썬라이크를 공식 출시했다. 

현재 썬라이크는 유럽의 조명기업 두 곳에 적용돼 상업 및 가정용 조명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조명업체 프리즘, 한샘 등에서 썬라이크를 적용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LED조명 전문기업 솔라루체도 썬라이크가 적용된 실내등을 출시할 예정이다.

서울반도체 관계자는 "태양과 가장 가까운 빛을 제공하는 썬라이크가 적용된 제품들이 국내외에 속속 출시되고 있다"며 "썬라이크 보급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