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달러 약세에 하루만에 반등…WTI 66달러 돌파

2018-01-27 07:25

[사진=연합/AP]


26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하루 만에 반등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1%(0.63달러) 상승한 66.1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영국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3월물도 같은 시각 0.04%(0.03달러) 상승한 70.45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전날 유가는 강달러를 원한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으로 달러 가격이 다소 오르면서 하락했지만, 이날 달러가 다시 약세로 돌아서면서,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달러의 약세가 지속되면 유가상승도 더 탄력을 받을 수 있다고 외신은 전했다.

반면 최근 상승세를 이어갔던 금값은 다소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0.81% 내린 1,351.10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