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문화예술재단 '단원미술관' 한파속 발길 줄이어
2018-01-26 17:08
(재)안산문화재단(대표이사 강창일) 단원미술관이 지난해 12월 12일부터 기획전으로 한국 추상미술의 1세대라 할 수 있는 장성순 작가의 작품세계를 집중적으로 소개하는 전시 <모더니스트 장성순, 삶은 추상이어라>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계속되는 강추위 속에서도 1월 21일 기준 누적관람객이 4천여 명에 이르고 있어 ‘추상미술은 어렵다’는 고정관념이 무색 할 만큼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이끌어 내고 있다.
장성순 작가가 안산시에 기증한 200여점의 작품 중 1970년대에서 2000년대에 이르는 작품 42점을 전시하고, 장성순의 한국미술사에서의 위치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아카이브실도 마련해 영상, 사진, 연대기를 통해 장성순 작가가 구축한 미술적 성취를 만날 수 있다.
전시투어 후에는 미술관 카페 해밀시아에서 따뜻한 커피와 함께 특별한 브런치를 먹으며 전시를 음미하는 시간도 가질 수 있다. 미술관 브런치 「따뜻한 테이블」은 회당 25명 한정인원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장성순 기증 특별전을 관람하고 관람의 느낌을 자신의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스토리)나 블로그에 올리면 재미있고 알찬 관람내용이나 전시리뷰를 선정하여 단원미술관이 마련한 특별한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