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식재산센터, 2018년도 지식재산 지원사업 사업설명회 개최

2018-01-25 08:22
기업, 예비창업자 등 지식재산 지원정책에 약 32억 예산 투입

인천지식재산센터(인천상공회의소)는 지난 24일(수) 15시부터 인천상공회의소 1층 대강당에서 기업 및 시민 등 약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지식재산(IP) 창출지원사업 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인천지식재산센터는 특허청 및 인천광역시, 8개 기초지자체(중구, 동구, 남구, 남동구, 연수구, 부평구, 계양구, 서구)와 함께 인천시 소재 중소기업 및 시민, 학생, 예비창업자 등을 대상으로 아이디어의 발굴에서부터 지식재산의 창출, 사업화, 활용, 보호 등 다양한 지원 수요에 맞춰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날 설명회에서는「글로벌 도약형․상시 맞춤형․창업 육성형․분쟁 보호형」의 4가지 키워드로 금년도 센터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을 안내하며, 기존과 달라지는 지원정책에 대해서도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인천지식재산센터, 2018년도 지식재산 지원사업 사업설명회 개최[사진=인천지식재산센터]


금년도 중점 추진사업은 크게 「창출, 창업, 보호, 고유」지원사업으로 구성되며, “창출지원”으로는 ▲글로벌IP스타기업 ▲중소기업 IP바로지원서비스, “창업지원”으로는 ▲IP나래 프로그램 ▲IP창업존 ▲IP디딤돌, “보호지원”으로는 ▲국제지재권 예방분쟁컨설팅 ▲국내외 IP소송보험지원, “고유지원”으로는 ▲국내/외 출원비용지원 ▲한-중 IP Solution 등의 4가지 사업구조로 구성하여 지원할 예정이며, 그 밖에도 인프라 구축을 위한 지식재산 재능나눔, 무료변리상담소 운영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년도 지원 프로그램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글로벌IP스타기업은 해외 시장에서 우리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경쟁력을 확보하여 글로벌 진출을 돕기 위한 것으로 선정된 기업에게는 ‘기업IP경영진단, 해외권리화 비용지원, 특허맵, 특허기술홍보영상제작, 특허디자인융합지원, 제품/포장 디자인개발, 디자인맵, 비영어권 브랜드개발, 신규/리뉴얼 브랜드개발’ 사업을 연간 7천만원 3년간 총 2억 1,0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하며 다음 달인 2. 2(금)까지 신청을 받는다.

▲중소기업 IP바로지원서비스는 경영현장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애로사항을 상시 접수 및 발굴하고 직접 방문하여 실시간 현장 맞춤형으로 긴급지원하는 사업으로 선정된 기업에게는 ‘특허맵, 제품/포장 디자인개발, 신규/리뉴얼 브랜드개발, 해외권리화 비용지원’ 사업을 연간 2천만원 한도로, IP-기술지원 Cross over사업은 동일한 지원사업을 인천시 IBITP의 중소기업 기술지원단과 연계하여 연간 3천만원 한도로 지원할 예정이며 2. 1(목)부터 수시로 신청을 받고 기업을 발굴한다고 한다.

그리고 지식재산 기반의 창업 촉진을 위하여 ▲IP나래 프로그램에서는 창업 7년 이내 및 전환창업 후 5년 이내의 기업을 대상으로 보유기술의 시장경쟁력 강화 및 기업생존력 제고를 위하여 ‘사업아이템 IP검증, IP출원기술 선별, 고품질 특허 포트폴리오 구축, IP 융합확장’ 등 연간 1천8백만원 내에서 지원하며, ▲IP디딤돌 프로그램에서는 창의적 아이디어를 보유한 개인 및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요일별 상담창구를 운영하며 ‘아이디어 구체화지원, 3D설계 및 프린팅, 아이디어 창출교육’ 등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IP창업존 프로그램에서는 (예비)창업자, 시민, 학생들을 대상으로 단계적으로 ‘창작교실 → 특허연구실 → 창업보육실’을 운영하며 ‘3D설계 및 프린팅, IP창업컨설팅, 아이디어사업화, IP투자오디션’의 특색사업을 운영한다.

이 외에도 IP보호환경 조성을 위하여 인천시 고유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국제지재권 분쟁예방 컨설팅, ▲국내외 IP소송보험 지원사업은 우리 지역의 지재권 분쟁 염려가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사전 컨설팅 및 소송보험 지원을 통해 근거리 밀착 지원을 하고 있으며 금년도에는 지난 해보다 더 많은 예산을 확보하여 ‘수출/현안/K-브랜드보호 컨설팅, 수출안심/북미유럽 IP보험, 국내IP심판보험’ 등 더욱 세분화된 사업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그리고 인천지역에서 고유하게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센터사업 중 가장 큰 관심과 수요를 보이고 있는 ▲국내외 특허, 상표, 디자인 권리화(출원)비용지원과 중국 수출기업의 권리화 및 모조품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한-중 IP Solution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인천지식재산센터의 왕동항 센터장은 “센터는 금년 한해에도 지식재산에 대한 곳곳의 다양한 ISSUE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만반의 채비를 갖추고 관내 기업인, 예비창업자, 시민들의 입맛에 맞는 소통형․현장형․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지원 서비스를 제공 할 예정이다. 창업단계에서부터 해외로 뻗어나가는 중소기업에게 지식재산이 소중한 유․무형의 자산적 가치를 가질 수 있도록 이바지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