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소프트 "매출 1200억 달성, 글로벌 500억 수주 목표"…초고도 성장 꿈꾼다
2018-01-24 14:21
티맥스소프트를 비롯해 티맥스데이터, 티맥스오에스는 최근 국내 경영진과 해외 법인장을 포함한 전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분당 금곡동 본사에서 2018년 경영계획 워크숍을 개최하고, 각 기업 별 사업 목표와 경영전략을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티맥스 3사는 국내외 시장에서 올 한해 초고도 성장을 달성하기 위해 단순히 제품을 제공하는 형태에서 벗어나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는 솔루션과 서비스 중심의 비즈니스를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신규 시장을 창출하고 공략하기 위해 티맥스의 다양하고 뛰어난 시스템 SW 기술과 제품들을 결합한 SW 플랫폼 비즈니스를 적극 펼칠 예정이다.
먼저 티맥스소프트 올해 경영방침을 '기술 리더십으로 초고도 성장 달성'이라는 슬로건으로 정의하고 경영 및 영업, 기술 등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지난해 창립 20주년을 맞이했던 티맥스소프트는 그동안 미들웨어 분야를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한 가운데 2018년은 매출 12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티맥스소프트는 올해가 성공적인 기업공개(IPO)는 물론 향후 진정한 글로벌 SW 기업으로 도약하는 것을 좌우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를 위해 티맥스소프트는 고객중심 영업 활동을 펼쳐 고객과의 밀착 영업을 강화하고 신사업 기회를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부문에 있어서는 2018년 500억 원 수주 목표도 세웠다.
김동철 티맥스소프트 사장은 “올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고 초고도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겠다”며 “차별화된 기술리더십을 바탕으로 고객 중심 영업과 유연하고 신속한 조직운영을 통해 사업 목표를 달성해 성공적인 기업공개는 물론 세계적인 SW 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티맥스데이터는 2018년 시장 확대를 위해 전년 대비 2배 이상의 매출 성장을 경영목표로 삼았다. 클라우드 시스템에 최적화된DB 제품과 빅데이터, AI 등 신규 사업을 주도하기 위한 DB 솔루션 개발로 시장 선도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티맥스데이터는 기존 제품 중심의 영업은 물론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AI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기술이 융합된 DB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동시에 이를 통해 글로벌 데이터베이스 전문기업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티맥스데이터는 관련 기술 인재를 대규모로 채용해 제품 및 솔루션 개발에 주력한다.
이희상 티맥스데이터 사장은 “고객 신뢰와 차별화된 가치 실현을 통해 올해 국내 DB 시장점유율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SW 기반의 서비스 모델 개발 등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차별화된 DB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수익구조를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운영체제(OS) 및 클라우드 전문기업 티맥스오에스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수많은 애플리케이션과의 호환성을 구현하고,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운영체제 ‘티맥스OS(TmaxOS)’의 고도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박학래 티맥스오에스 사장은 “티맥스OS를 비롯해 올해 출시할 제품들을 시장에 빠르게 안착시키기 위해 모든 경영자원을 고객에 맞춰 시장과 고객 중심으로 스타트업처럼 민첩하게 움직이는 조직을 만들겠다”며 ”오랜 기간 연구개발해 온 OS와 클라우드 제품들을 성공적으로 시장에 선보여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고 나아가 IT인프라 분야의 ‘게임 체인저(Game Changer)’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