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규제개혁으로 일자리 창출한다'…혁신단 T/F 운영

2018-01-22 15:34

양평군청.[사진=양평군 제공]


경기 양평군(군수 김선교)은 22일 규제개혁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전략 추진기구인 '일자리창출규제혁신단' 태스크포스(T/F)를 구성,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경기도가 발표한 수도권 규제혁파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관련, 상수원보호구역 등 각종 중첩 규제로 고통 받아 온 군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군은 설명했다.

혁신단은 최문환 부군수 직속으로 규제혁신반, 일자리창출반, 기업지원반 등 3개반 9명으로 구성됐다.

규제혁신반은 각종 규제를 발굴하고, 일자리와 연계한 혁신방안을 마련하는 등 총괄업무를 담당한다.

일자리창출반은 일자리를 발굴, 구인자와 구직자를 집중 연계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 기업지원반은 중소기업, 영세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 경영활동을 저해하는 규제를 발굴하고 지원방안을 마련한다.

최문환 부군수는 "도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수도권규제혁파에 군도 적극 동참하는 것"이라며 "군의 중첩된 규제를 하나하나씩 풀어나갈 해법을 전 방위적이고 전략적으로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 부군수는 "규제 혁신이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발전을 이룩하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군은 앞으로 전문가, 중소기업인, 영세상인,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등 규제 개혁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노력도 병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