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프로야구 경기 시간 확정…3월 24일 오후 2시
2018-01-22 16:12
평일은 오후 6시 30분에 열려
'2018 프로야구 정규리그'는 역대 가장 이른 3월 24일 막을 올린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2일 2018시즌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정규시즌의 경기 개시 시간을 확정했다. 개막전 경기는 오후 2시 시작한다.
서울 잠실구장에서 삼성 라이온즈-두산 베어스전,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한화 이글스-넥센 히어로즈전,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SK 와이번스전,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kt 위즈-KIA 타이거즈전, 창원 마산구장에서 LG 트윈스-NC 다이노스전이 각각 열린다.
토요일의 경우 3∼6월은 오후 5시, 7∼8월은 오후 6시, 9∼10월 오후 5시에, 일요일과 공휴일 경기는 3∼5월 오후 2시, 6월 오후 5시, 7∼8월 오후 6시, 9∼10월 오후 2시에 개시한다.
2018 정규시즌은 3월 24일 개막해 팀당 144경기, 팀 간 16차전(홈 8, 원정 8경기)씩 진행된다. 개막일이 앞당겨진 것은 오는 8월 16일부터 9월 3일까지는 자카르타 팔렘방아시안게임 참가로 인해 정규시즌 일정이 중단되기 때문.
KBO 정규시즌의 토요일 개막은 2015년 이후 3년 만이다.
2018년 경기일정은 구단별 이동 거리를 최소화하고, 주말 및 공휴일 홈경기 수와 월별 홈경기 수 등을 최대한 고려해 균등하게 편성했다는 것이 KBO의 설명이다.
KBO 올스타전은 7월 14일에 열릴 예정이며, 장소는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