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치, 5년만의 정규 앨범 '&10' 트랙리스트 공개…타이틀곡 '너 없는 시간들'
2018-01-19 11:23

[사진=CJ E&M 제공]
여성 듀오 다비치가 5년 만의 정규앨범 트랙리스트를 공개해 기대감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
오늘(19일) 소속사 B2M 엔터테인먼트는 오는 25일 오후 6시 발매될 다비치의 세 번째 정규 앨범 ‘&10’의 트랙리스트를 공개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공개된 ‘& 10’ 트랙리스트에는 타이틀곡 ‘너 없는 시간들’을 비롯해 신곡 9트랙과 데뷔곡 ‘미워도 사랑하니까’의 스페셜 리메이크 버전 등 총 10곡의 발라드가 수록되어 ‘다비치표 정통 발라드’의 진면목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 10’에는 다비치 멤버들의 자작곡이 수록돼 눈길을 끈다. 강민경은 ‘사랑하지 말아요’와 ‘내가 더 사랑하는 일’에 참여해 싱어송라이터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한다. 이해리 역시 ‘그래도 우리’의 작사, 작곡을 맡아 이번 정규 앨범의 의미를 더한다.
특히 이날 공개된 트랙리스트에는 특급 뮤지션들의 이름이 담겨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적은 첫 번째 트랙 ‘우리 둘’의 작사, 작곡에 참여해 ‘전혀 다른 삶을 살고 있던 다비치 멤버들이 점점 닮아가고, 계속해서 함께하고자 하는 마음’을 이번 신곡에 담아냈다.
이 외에도 한동근의 히트곡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해’를 작업했던 Xepy, 윤미래의 ‘Always’, 크러쉬와 펀치의 ‘잠 못 드는 밤’, 에일리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등 인기 드라마 OST를 만들며 대중성과 음악성을 모두 입증한 로코베리가 이번 앨범에 참여했다.
‘&10’은 다비치가 5년만에 선보이는 3번째 정규앨범이다. 다비치로서 보낸 10년의 시간에 대한 감사와 앞으로 계속 될 다비치의 기대의 의미를 담았다. 화려한 뮤지션들의 참여와 더불어 인기 최정상 아이돌 그룹 워너원의 강다니엘의 뮤직비디오 출연으로 2018년 1월 음원차트를 장악할 ‘블록버스터급’ 정규 앨범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2008년 정규 1집 ‘Amaranth’로 데뷔한 다비치는 ‘사랑과 전쟁’ ‘8282’ ‘사고쳤어요’ ‘안녕이라고 말하지 마’ ‘거북이’ 등 숱한 히트곡을 낳으며 가요계에서 독보적 입지를 다져왔다. 지난해 10월에는 1년여 만의 신곡 ‘나에게 넌’을 발매하며 5개 음원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다비치의 세 번째 정규 앨범 ‘&10’은 오는 2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