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온비드, 입찰 참가자 20만명 돌파
2018-01-18 18:11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운영하는 공공자산 처분 시스템 온비드가 지난해 최초로 입찰참가자 20만명을 넘어섰다.
18일 캠코에 따르면, 지난해 입찰참가자 수는 전년도 19만명 대비 15% 증가한 21만8000명을 기록했다. 연간 낙찰건수도 3만 7000건으로 지난해(3만3000건) 대비 12% 상승하는 등 5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2002년 온비드 서비스를 개시한지 15년 만에 누적 입찰참가자수가 157만명을 넘어섰고 누적 낙찰금액도 65조원에 달했다.
낙찰물건을 살펴 보면 부동산이 39%, 자동차·운송장비가 20%로 전체 낙찰물건의 약 60%를 차지했다. 매각금액은 평균 거래금액이 큰 부동산이 83%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매년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낙찰물건의 평균 경쟁률은 2016년 5.7 : 1에서 지난해 6 : 1로 다소 상승했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온비드가 공정하고 투명한 공공자산 거래시스템으로 국민들로부터 인정받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온비드 시스템과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함으로써 국민들이 다양한 유ㆍ무형의 공공자산들을 안심하고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