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교통신호체계 개선으로 통행속도 19% 높였다
2018-01-14 11:57
화성시가 지난해 주요 지역 교통신호체계를 개선한 결과 통행속도는 높이고 신호위반은 낮추는 등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봉담 반월 국도43호선 국지도82호·84호선 5개 지역 주요 신호교차로 140개의 교통량 및 속도를 조사하고 교통 시뮬레이션을 통해 요일별 시간대별 신호체계를 개선했다.
효과 분석을 위해 캠코더 영상분석 및 시험차량 주행조사를 실시한 결과, 차량 평균 통행속도가 시속 27km에서 32.2km로 19% 증가했다. 또한 대기차량 정지횟수는 2.4에서 1.7로 0.7회 감소, 지체 시간 역시 km당 64.3초에서 49.6으로 14.7초 감소했다.
박동균 시 도시안전센터장은 “교통신호 개선사업은 저비용으로 시민들의 교통불편은 줄이고 안전사고까지 예방할 수 있어 올해에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