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킨텍스점 식품관 2.5배 확장…F&B매장 우선 개장
2018-01-18 15:56
70여개 국내외 식품 브랜드 입점… 오는 4월 ‘현대식품관’도 리뉴얼 오픈
현대백화점이 경기 고양시 킨텍스점 식품관을 약 2.5배 확장, 리뉴얼한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4월까지 킨텍스점 식품관을 기존 면적(2314㎡)에서 5619㎡(약 1700평) 규모로 리뉴얼해 오픈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최근 리뉴얼 오픈한 현대백화점 천호점 식품관(5300㎡)과 비슷한 규모다.
킨텍스점 식품관은 국내 유명 맛집과 글로벌 브랜드를 한 곳에 모은 ‘F&B 매장’과 프리미엄 슈퍼마켓 ‘현대식품관’으로 구분된다. 먼저 오는 19일 F&B 매장(1983㎡)이 문을 열고 현대식품관(3636㎡, 약 1100평)은 오는 4월경 오픈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정호균 셰프의 퓨전 이탈리안 레스토랑 ‘시그니처랩’ △35년 경력의 홍대 맛집 ‘김순례닭강정’ △프랑스의 빈티지 수제 과저점 ‘라 꾸르 구르몽드’ △미슐랭 빕구르망에 선정된 칼국수 전문점 ‘황생가’ △프리미엄 착즙주스 브랜드 ‘조앤더주스’ △가로수길 웰빙 수제버거 ‘번패티번’ △전국 3대 쫄면 맛집인 ‘자성당’ △인천 송도 쭈구미 전문점 ‘송쭈집’ 등이다.
또한 매장 앞 스마트기기에 고객번호 입력시 순서에 맞춰 문자나 카톡으로 고객에게 알려주는 ‘스마트 대기 시스템’과 각 매장에 비치된 전화로 고객 문의시 간단한 소개 등을 문자로 제공하는 ‘콜백 레터링 서비스’ 등도 도입한다.
유지훈 현대백화점 킨텍스점 식품팀장은 “식품관은 신규고객 창출 및 집객 효과가 탁월해 백화점의 전통적인 핵심 상품군”이라며 “다양한 맛집을 새롭게 선보여 20~30대 뿐 아니라 가족 고객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식품관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