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현장] 윤종신이 극찬한 '미교', 임창정이 작사한 '잊어도 그것이'로 데뷔
2018-01-18 11:34
가수 미교가 선배 가수 임창정이 작사한 '잊어도 그것이'로 데뷔한다고 밝혔다.
1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미교의 데뷔싱글 ‘YOU & I’(유 & 아이)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미교는 "타이틀곡은 박종욱 작곡가와 임창정 선배가 작사해주신 곡"이라며 임창정이 가사를 써주게 된 뒷이야기를 밝혔다.
또한 미교는 자신의 이야기를 담아낸 ‘계속 노래하고 싶어요’를 부르던 중 눈물을 보여 안타까움을 더했다. 미교는 힘들었던 시간이 떠오르는 듯 북받쳐 오르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했다.
연신 눈물을 흘린 미교는 “제가 2주 전부터 쇼케이스를 떠올리며 긴장을 많이 했다. 목관리를 잘하면서 이 시간을 기다려왔다”면서 “노래 마지막 부분에 ‘계속 노래하고 싶어요’가 제 마음이다. 그래서 눈물이 날 수 밖에 없었다”고 소개하며 마음을 추슬렀다.
미교의 데뷔앨범 ‘YOU & I’(유 & 아이)는 오는 19일 발매된다.가수 윤종신이 후배 신인가수 미교에게 고마움을 전해 눈길을 끈다.
한편 미교는 윤종신이 유희열의 스케치북 방송에 출연해 자신의 히트곡 '좋니'의 후속곡 '좋아'를 쓰게 된 계기가 바로 미교의 커버송이라고 밝혀 화제가 됐다. 윤종신은 "미교라는 여자 가수 분이 헤어진 여성의 답가 버전을 불렀다. 그것도 천만 뷰 가까이 나왔다. '좋아' 노래는 미교란 친구한테 힌트를 얻었다"라며 미교가 커버한 '좋니' 답가 버전을 칭찬했다.
미교의 데뷔앨범 ‘YOU & I’(유 & 아이)는 오는 19일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