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올해 6개단지 3800가구 공급 나선다
2018-01-18 10:06
공공택지지구 및 도심 재개발사업장 중심
반도건설이 올해 전국 6개 사업지 380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반도건설은 오는 2월말 올해 첫 분양사업지로 '대구 국가산단 반도유보라2.0'을 선보일 계획이다. 첨단미래형 국가산단에는 물산업클러스터, 전기차 등의 154개 입주기업이 예정돼 있어 풍부한 배후수요가 강점이다.
재개발 사업지로는 7월 부산구포 790가구에 이어 하반기 반도건설의 첫 진출인 전라도 광주 도심지역인 월산1구역에 889가구 공급에 나설 계획이다. 또 성남 고등지구에서 반도건설의 첫 지식산업센터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특화평면이나 경쟁력을 갖춘 상품을 개발하고 금융 시스템 구축을 통한 소프트웨어 역량 강화에도 힘 쏟고 있다. 단순 아파트 공급이 아닌 직접 사업을 기획하고 유지 관리까지 아우르는 종합 부동산회사로 거듭나겠다는 방침이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기존 택지사업뿐만 아니라, 올해는 재개발, 지식산업센터 등 다양한 분야에 물량 공급을 계획하고 있다"며 "반도건설만의 다양한 특화상품을 비롯해, 세심한 시장 분석을 통해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는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이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